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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눈 건강 지키기

서면성모안과 2016. 8. 3. 16:45

매미 소리가 시끄러운 '진짜 여름'이 시작되었어요.
열대야도 심해졌고 무엇보다 햇빛이 정말 뜨거워졌어요.

이렇게 덥고 습한 날씨에는 세균 번식도 심하고 세균에 감염될 위험도 평소보다 높아지기 마련인데요
특히 휴가시즌이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 자주 가게 되기 때문에 눈 건강을 해치는 요인과 마주칠 확률이 확연히 높답니다.


그래서 여름철 눈건강 지키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여름철 눈건강을 해치는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가 유행성 결막염입니다.

결막이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충혈, 이물감, 눈곱, 눈부심, 눈꺼풀 부종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유행성 결막염은 증상이 발현될때까지 4일에서 10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본인도 결막염에 걸렸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더 쉽게 번지기 쉬운 눈병입니다. 처음에는 한쪽 눈에 먼저 결막염 증상이 나타나고 2일에서 7일 후에 다른 쪽 눈에 감염되며

완전히 나을 때까지는 2~3주 정도 소요됩니다.


두 번째 질환은 급성 출혈성 결막염인데요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생기는 눈병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은 아폴로 눈병입니다. 충혈, 눈물흘림, 통증 등의 증상과 함께 출혈이 동반되는데요 유행성 결막염 보다 완치되는 기간이 짧으며(1~2주) 병의 진행 경과가 짧습니다.


이러한 결막염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외출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흐르는 물에 얼굴과 손을 씻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개인 수건을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고 눈병에 걸렸을 때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결막염 이외에 여름철에 조심해야 하는 질병이 또 있습니다. 바로 강한 자외선에 의한 질병인데요
검열반, 익상편, 백내장, 황반변성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검열반은 흰자 위에 약간 볼록하게 노란 덩어리가 생기는 질환으로 충혈, 이물감, 통증 등을 동반합니다.

익상편은 결막에서 각막 쪽으로 섬유혈관조직이 증식하는 질환이며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황반변성은 황반 부위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 감소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황반은 시각 세포의 대부분이 모여 있기 때문에 시력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을 자외선으로 보호하는 여러 가지 장치가 필요한데요
가장 간단한 것은 선글라스라 할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는 75~80% 정도의 농도가 가장 자외선을 잘 차단하며 렌즈 크기가 너무 작은 선글라스는 자외선을 충분히 차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렌즈가 너무 작은 선글라스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렌즈가 작은 선글라스를 착용했다면 챙이 넓은 모자를 보조적으로 함께 착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개인위생을 깨끗이 하고 선글라스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은 어른이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예방법일 거예요.
하지만 아이들의 경우 어른들이 제대로 관리를 해줘야 확실한 예방을 할 수 있겠죠?


앞으로 남은 여름, 안전하고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
세심한 관심으로 아이들의 눈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여름철 눈건강 지키기|작성자 앰블리즈

 

http://blog.naver.com/amblyz_7998/220778571487